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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이 대통령, 5·18 마케팅에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중요한 건 상식"
입력 | 2026-05-20 20:22 수정 | 2026-05-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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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하는 마케팅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사회적 금도를 넘은 행위라고 질타한 건데요.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타벅스 논란 직후 열린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 넘지 말아야 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가장 중요한 거는 상식의 선이겠죠. 금도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들을 보통 그렇게 얘기하죠.
이어 법 이전에 지켜야 하는 금도를 깨면 타인과 공동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최근 불거진 마케팅 논란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광주 5.18 문제에 대한 표현이나 또는 참혹한 피해자들에 대한 표현, 이런 것들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
′탱크데이′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어제 SNS로 작심비판한 데 이어, 생중계 되는 국무회의에서 재차 비판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지난 2019년 무신사 광고도 언급했습니다.
당시 무신사는 ′속건성 양말′을 광고하면서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문구에, 이 대통령은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 비판했고, 무신사 측은 ″당시 유족에 사과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했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대통령의 잇따른 지적에 청와대는 ″민주화 운동과 희생자에 대한 모독과 역사 왜곡, 희화화를 발본색원하려는 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사적 비극에 대해 최소한의 감수성을 가지고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라 전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