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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민주당, 스타벅스 출입 금지령‥침묵하던 국힘 "잘못된 행동"
입력 | 2026-05-20 20:24 수정 | 2026-05-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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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무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택했던 국민의힘도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뒤늦게, ″잘못된 행동이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18 정신 폄훼로 들끓는 여론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정청래 대표는 후보들에게 출입 자제를 제안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출입은 자제해 주시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을까‥″
또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이 5·18 정신 조롱에 동조한 걸 두고 ″이러니 윤 어게인 공천을 하는 것″이라 비판했고, ″광주에 더러워서 안 간다″ 말한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사과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더워서 안 간다′ 이렇게 봤어요, 처음에는‥ 근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송언석 원내대표께 묻겠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런 일이 있으면 이럴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겁니다.″
개별 캠프들도 자체적으로 스타벅스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매장 출입은 물론 스타벅스 텀블러 같은 물품까지 캠프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공지했고,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캠프도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존중한다″며 구매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스타벅스 논란에 ′입장이 없다′며 침묵하던 국민의힘은 파장이 커지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당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주의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독일에서 홀로코스트를 미화하거나 옹호하면 엄중히 처벌하는 것처럼, 민주화운동에 대한 조롱과 폄훼를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