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문현

막 오른 지방선거‥여 "일 잘하는 지방 정부", 야 "정권 독주 견제해야"

입력 | 2026-05-21 20:35   수정 | 2026-05-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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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심판과 국정 동력 확보를 호소한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으로 정권 견제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의 메시지, 이문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새벽 0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우체국 택배 현장을 찾아 상자를 옮기며 첫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 캠프가 ′착착′ 이잖아 ′착착′. <착착>″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새벽시간 농수산물 시장에서 배추를 날랐는데, 장동혁 대표는 오 후보 대신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았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후보님께서 이제 단식을 풀고‥″

날이 밝자, 선거운동은 본격화됐습니다.

성동구청 앞에서 출정식을 연 정 후보는 가장 먼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내세웠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재명 정부 1년 어땠습니까. <좋습니다.> 조금 전에 (코스피) 확인하니까 7,500까지 간 것 같습니다.″

반면 강북구 주택가를 찾은 오 후보는 ′정부 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서민 생활에 정말 어려움 끼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만한 정책입니다.″

경기지사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출정식에서 경기도 대전환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돈 버는 경기도′를 내세워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

여야 대표들은 ′충청′에서 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일 잘하는 대통령′을 앞세워 표를 호소했는데, 마무리는 ′내란 세력 척결′이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천 내란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의힘에게는 한 표도 주지 마시고.″

반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험한 말을 쏟아내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정권 견제론′에 호소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민주당 하는 짓 보면 도저히 화가 치밀어 잠이 안 오시죠.″

부산 북구갑에선, 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서로를 향해 ′보수의 배신자′, ′부산의 배신자′라고 날을 세웠고, 5파전이 펼쳐지는 경기 평택을에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정연철, 이형빈 / 영상편집 : 윤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