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백승우

'괴물공격수' 홀란, 월드컵 데뷔전서 멀티골‥득점왕 경쟁 가세

입력 | 2026-06-17 20:03   수정 | 2026-06-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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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득점왕 경쟁에선 이 선수도 빼놓을 수 없죠.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홀란도 월드컵 데뷔전에서부터 두 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입증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노르웨이의 팬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바이킹처럼 노를 젓는 독특한 응원 동작으로 사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세 차례나 차지한 ′슈퍼스타’ 홀란이 그 기대에 즉각 응답했습니다.

월드컵 데뷔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전반 29분 동료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라크가 10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괴물 공격수답게 홀란이 바로 이라크의 상승세를 차단했습니다.

큰 키로 강한 압박을 펼치다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로 연결했습니다.

노르웨이는 후반 쐐기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4대1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메시, 음바페와의 득점 경쟁을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홀란/노르웨이 축구대표팀]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물론 기쁘지만 차분함을 유지할 겁니다.″

오스트리아는 요르단을 3 대 1로 물리치며 36년 만에 본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요르단은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K리그 FC서울 소속인 수비수 야잔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추격에 힘을 잃었습니다.

이라크와 요르단이 나란히 패하면서 아시아팀 무패행진도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김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