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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중국, '은'도 희토류처럼 '수출 통제'
입력 | 2026-01-02 07:19 수정 | 2026-01-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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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올해 들어 은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이 새로운 은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이 은을 희토류처럼 전략자원으로 관리하면서, 세계 시장의 긴장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새로 도입한 은 수출 통제 조치를 새해부터 본격 시행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026년부터 적용되는 수출 허가 관리 대상 목록에 은을 포함했고, 향후 2년 동안 은 수출 자격을 부여받은 기업도 44곳으로 제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의 취지로 자원 보호와 환경 보호를 들었지만, 현지 매체들은 은이 사실상 국가 전략자원으로 격상돼 희토류와 같은 수준의 관리 대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은은 귀금속인 동시에 반도체와 전자기기·배터리·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데요.
이미 은 가격이 올해 들어 150% 넘게 급등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통제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 허가를 받은 기업이 소수에 그친 만큼 중국 밖 기업들의 은 조달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고, 당분간 은값 변동성도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