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민형
거침없이 '4,900' 넘었다‥꿈의 '5천피' 눈앞
입력 | 2026-01-20 06:29 수정 | 2026-01-20 07: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스피가 4,9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에도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 앵커 ▶
꿈의 숫자 같았던 코스피 5천까지 불과 100포인트도 남지 않았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 5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종가는 4,904.
하루 동안 63포인트, 1.3% 올라 4,900선을 돌파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제 5천까지 불과 100포인트도 남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작년 마지막 날 종가와 비교하면 16% 넘게 뛰었습니다.
올해 들어 거래일 기준으로 12일 연속 상승한 건데, 역대 2번째 최장 기록입니다.
장을 주도한 건 로봇이었습니다.
CES에서 ′가장 진보한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은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고공행진을 이어온 현대차는 어제도 16% 폭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외신들은 현대차그룹이 ′로봇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까지 내놨는데, 현대차뿐 아니라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코스닥의 로봇주들도 상한가를 이어갔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닥 지수도 960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은 생각보다 덜했습니다.
스스로를 ′관세왕′이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고, 상무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반도체에 관세 100%를 물리겠다고 공개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 첫 ′15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1% 상승 마감했습니다.
당장 메모리 반도체가 부족해 미국 기업들이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관세까지 부과하긴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미국이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반도체, 메모리인데 여기에 관세를 계속 부과한다는 게… 굉장히 정치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고.″
이제 관심은 코스피가 언제 5천을 돌파할지에 모아집니다.
다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급하게 오른 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