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소연

네타냐후 "이란, 핵·미사일 능력 상실했다"

입력 | 2026-03-20 06:06   수정 | 2026-03-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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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란의 핵·미사일 역량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는 건데,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쟁 20일째, 개전 후 2번째 기자회견에 나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의 핵·미사일 역량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주장이었는데,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란을 선제공격하며 이번 전쟁을 시작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위협이 임박했다는 것을 전쟁 명분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최근 이란 전역에 1만 2천 발의 폭탄을 투하해 방공망의 85퍼센트, 탄도 미사일 발사대의 60퍼센트를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북부 카스피해 연안 해군기지를 사상 처음으로 공격하며 이란에 전방위적 압박도 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전쟁으로 이란은 어느 때보다 약해졌고, 이스라엘은 세계 강대국의 위상을 얻었다며 이번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을 이번 전쟁에 끌어들였단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면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란 가스전 공습도 단독 작전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요청에 가스전 공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작전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미군 측 악재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 한 대가 이란 전투 중 피격당해 비상착륙 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자신들이 그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CNN은 ″이번 사고는 이 전쟁에서 미국 항공기가 피격당한 첫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