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딥페이크 불법 선거물, AI로 단속

입력 | 2026-04-02 06:35   수정 | 2026-04-02 06: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딥페이크 영상이 선거 현장까지 파고들어 최근 두 달여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만 1천 600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정교해지는 가짜 영상에 맞서, 인공지능 탐지 기술을 활용해 정면 대응에 나선 단속 현장을 광주MBC가 취재했습니다.

평범한 선거 유세 현장 영상처럼 보이지만, 탐지 프로그램을 돌리자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거짓 영상으로 뜹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영상을 다시 인공지능이 잡아내는 건데요.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적발 건수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삭제를 요청한 딥페이크 불법 선거물은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380여 건이었는데요.

지난해 대선 때는 1만 5백여 건으로 1년 만에 27배나 급증했습니다.

***

해외에서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짐이 많아서 대형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데요.

하지만, 버스엔 이를 들고 탈 수 없어 불만이 많았는데, 부산시가 이를 시범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부산 MBC가 보도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려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줄이 승차를 거부당합니다.

부산시가 3년 전부터 안전 문제로 20인치 이상의 짐 반입을 금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거 안돼요, 안돼. 저것도 안되고″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이 이어졌고 부산시는 부산역과 서면, 원도심을 오가는 버스에 한해 시범적으로 대형 캐리어 반입을 허용했습니다.

반입 가능 크기도 30인치 이하까지 확대했는데 다만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출퇴근 시간대는 제외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도 있는데요.

캐리어를 교통약자석의 철제 구조물에 결착해야 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침해할 수 있고 굽은 길이나 경사진 도로에서 캐리어가 안전하게 고정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시범 운행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이 최근 제주에도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요.

시중보다 30%나 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반기고 있지만 약물 오남용 우려도 있다고 제주MBC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제주도에 처음 생긴 창고형 약국입니다.

600제곱미터, 180평 규모로 각종 상비약부터, 영양제는 물론 기능성 화장품도 팔고 있는데요.

진통제와 감기약 등 같은 계열의 약마다 종류만 수십 가지.

가격도 동네 약국들보다 최대 30% 저렴합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만 팔고, 휴일 없이 365일 영업합니다.

하지만, 약사들은 복약 지도와 이력 관리가 어려워 약물이 오남용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