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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 확보 총력

입력 | 2026-04-06 07:20   수정 | 2026-04-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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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발 원유 공급이 막히자 일본 정부가 대체 수입 경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비축유 방출까지 검토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국민 절반은 정부의 원유 수급 대응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 동부 항구나 사우디 홍해 연안 항구를 이용해 원유를 들여오는 우회 경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여기에 미국 텍사스산 원유 수입을 평소보다 4배로 늘리고, 아제르바이잔 등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 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60% 수준까지 원유 확보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데요.

부족한 물량은 국가 비축유 방출로 메울 방침으로, 최대 20일분 추가 방출도 검토 중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약 8개월분의 비축유가 있고 대체 조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공급 불안 우려를 일축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절반가량이 정부 대응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90% 가까이는 중동 정세가 생활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