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형 집행 2주 앞둔 사형수와 결혼‥무슨 사연?

입력 | 2026-04-17 06:47   수정 | 2026-04-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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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사형 집행을 2주일 남겨둔 미국인 사형수와 결혼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된 걸까요?

영국 출신의 여성 티아나 크라스니키.

그녀는 지난 14일 미국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상대방 남성의 신분은 놀랍게도 사형수.

공범과 함께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편 제임스 브로드낙스는 현지시각 30일 사형 집행을 받을 예정이고요.

그러니까 두 사람에게 주어진 결혼 생활은 단 2주에 불과해 충격을 더하고 있는 건데요.

아내인 크라스니키는 2년 전 미국 사법 제도상의 인종 차별에 연구하던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아내는 ″흉기와 피해자의 옷에서는 공범의 DNA만 나왔다″며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종신형으로 복역 중인 공범 역시 최근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사형을 막기 위해서 항소를 제기했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이들이 좀 더 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