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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이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오늘 정상회담
입력 | 2026-04-20 06:13 수정 | 2026-04-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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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인도에 도착해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과 만나 인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협력을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오늘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도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국가가 됐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 두 나라의 협력은 중요성에 비해 기대엔 못 미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도가 세계 4위의 경제대국인 데 비해, 우리나라 교민의 수는 1만 2천여 명에 불과한데 그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낮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관계를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우리 기업과 교민들을 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든든한 대한민국이 뒷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인도 순방 일정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정상 회담과 경제 분야 포럼에 참석해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섭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 두 정상은 경제와 공급망, 방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인도 경제인 대화와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도와 베트남, ′글로벌 사우스′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델리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