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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그날 밤'‥다큐 '란 12.3'
입력 | 2026-04-22 07:32 수정 | 2026-04-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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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잊을 수 없는 그날 밤.
2024년 12월 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긴박했던 대한민국 역사의 한 장면을, 우리나라 대표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결의 성장 스토리 두 편도 함께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한 마디와 함께 시계는 2024년 12월 3일, 그날 밤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영화계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 온 이명세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란 12.3>.
2007년 개봉한 ′M′ 이후 19년 만에 내놓는 장편 영화입니다.
[이명세/감독]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영화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지 내가 이렇게 지금 이렇게 영화를 만드는 것이 옳은가…″
이 감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부터 국회의 계엄해제안 가결까지 2시간에 주목했습니다.
전작들에서도 기존 장르와 다른 문법을 써온 이 감독은 이번에도 내레이션이나 인터뷰를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민들이 보내온 영상 1,900여 개와 자료들을 분, 초 단위 몽타주 기법으로 편집해 국회의 숨 가쁜 움직임과 시민들의 반응을 담는 데 집중했습니다.
***
″11살에 이런 글을 쓰는 아이는 흔치 않습니다.″
또래와 달리 ′죽음′이나 ′염력′ 같은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이 많은 11살 소녀, 후키.
1980년 여름방학, 소녀는 어른들의 이상한 세계를 가만히 관찰해 나갑니다.
7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영화, <르누아르>.
11살 소녀의 성장통을 색다른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
″<오디션 잘 봤나?> 미쳤나? 신들린 연기하고 왔다.″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건드렸던 영화 ′바람′의 주인공 짱구가 1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정우/영화〈짱구〉짱구 역]
″비슷한 또래 분들이 봤을 때는 친구 같고 또 연배가 있으신 분은 내 동생 같은 생각 때문에 많이들 공감해 주시지 않나…″
고등학교를 벗어나 세상 한복판에 내던져진 20대, 배우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부산 사나이 짱구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아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