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어르신만 진료"‥문경제일병원 '노년내과' 개설

입력 | 2026-04-23 06:34   수정 | 2026-04-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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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경상북도는 고령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문경제일병원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70대 이상 어르신만 진료하는 노년내과를 개설했다고 안동 MBC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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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75살 권성희 할머니는 곧장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의료진은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보다 추가적인 진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아파서 안 하고는 못 견디겠어요. <약물 치료하고 다른 것도 다 해보고 안 되면 수술해서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문경제일병원 노년내과는 만성질환에 노출된 70세 이상 어르신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전문의 2명과 전문 상담사 2명으로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특정 질병이나 증상 조절 대신 고령 환자의 복합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종합 상담과 적절한 진료 과목 연계로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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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되는데요.

하지만 울산 지역 주유소 절반 이상은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어 지원금을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울산 MBC 보도에 따르면, 지역 주유소 259곳 가운데 52%에 달하는 135곳에서 지원금을 쓸 수 없습니다.

연 매출액 상한선을 넘었기 때문인데요.

주유소 업계는 지원금 취지에 맞게 어디서든 쓸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주길 바라지만 정부는 사용처 기준에서 주유소만 예외로 둘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기다 연 매출액을 충족해도 피해지원금을 울산페이로 받을 경우 주유소 사용이 제한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울산페이 사용처에 주유소 업종이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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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 탓에 과수 농가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해마다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여수 MBC가 보도했습니다.

전국적인 배 주산지인 순천 낙안면의 배 농장.

따뜻해야 할 4월에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꽃은 얼어버렸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냉해로 이대로라면 올가을 수확량은 물론 상품성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봄뿐 아니라, 여름도 걱정인데요.

엘니뇨 영향으로 이번 여름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역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민들에게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