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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이재명 피습' 바로 물청소?‥'증거인멸' 송치
입력 | 2026-05-01 06:41 수정 | 2026-05-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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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가덕도 테러 사건′에 대한 재수사 결과 테러를 도운 조력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현장을 물청소한 경찰 관계자 3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4년,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60대 김 모 씨로부터 흉기로 피습을 당했습니다.
사건 당일 공범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 경찰은 김 씨의 단독범행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김 씨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이 확정됐습니다.
[김 씨/지난 2024년 1월 4일 (음성변조)]
″경찰에다가 내 변명문 8쪽짜리를 제출했어요. 그걸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이 사건이 국가공인 ′테러 사건′으로 지정돼 재수사가 진행된 결과, 방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70대 직장 동료 외에, 또 다른 70대 남성이 테러 조력자로 확인됐습니다.
가덕도 테러 수사TF 관계자는 이 조력자가 김 씨와 극우 유튜브 영상을 메시지로 주고받으며 결의를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살인미수방조 및 테러방지법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당시 경찰이 사건 현장을 물청소해 증거인멸 의혹이 일었는데
[우철문/당시 부산경찰청장 (2024년 1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범인도 체포가 됐고, 그리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압수를 해서 범행에 관련된 증거는 충분히 압수한 상황이고…
수사TF는 사건 현장을 물청소한 것과 관련해 당시 경찰서장과 간부급 경찰 등 3명을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서장에 대해서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TF는 부산청에서 서울청으로 이전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