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해정

[비즈&플러스] 징검다리 연휴‥유통업계 '어린이날을 잡아라'

입력 | 2026-05-01 07:41   수정 | 2026-05-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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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매주 우리 산업계의 주요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비즈&플러스>입니다.

금요일 이 시간은 산업 담당하는 오해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오늘 노동자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 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연휴인데요.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마트를 찾은 아이들.

사용하던 장난감을 마트에 기부하고 장난감 할인 쿠폰을 받습니다.

이마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6일까지 고객이 싫증 난 장난감을 기부하면 새 장난감을 할인해 주는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박연우]
″내가 안 쓰는 장난감 다른 친구들한테 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요.″

기부된 장난감은 장난감 리사이클링 기업이 수거해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고 깨끗하게 세척해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유지현]
″장난감이 계속 쌓여 있어서 조금 곤란했었는데 그거를 좀 정리도 하고 어린이날 되면 또 사달라고 하니까 새로운 장난감도 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장난감 기부를 한 아이들은 꼬리를 흔드는 귀여운 강아지 인형도, 당근을 먹는 귀여운 토끼인형도 살펴보며 즐거운 어린이날 쇼핑에 나섰습니다.

[최연정/이마트 완구 바이어]
″단순히 장난감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로블록스는 ′초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 플랫폼인데요.

어린이들은 포레스트, 쿠키런 같은 인기 게임도 직접 해보고 코딩교육도 받았습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더 현대 대구 로블록스 팝업스토어에는 주중 평균 3천여 명, 주말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울산점, 더현대서울에서 순차적으로 로블록스 팝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직형/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팀장]
″그동안 IP 관련된 팝업은 일회성 이벤트 성격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지속 운영 가능한 콘텐츠로 기획을 할 예정입니다.″

◀ 앵커 ▶

네, 다음으로는 유통업계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J올리브영이 국내 지방 관광지 곳곳에 지역 특색을 살린 매장들을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서울 대표 시장인 광장시장에 이런 매장을 열었다고요?

◀ 기자 ▶

네, CJ올리브영이 광장시장에 244평 규모의 ′광장마켓점′을 열었습니다.

1960년대 뷰티상점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요.

시장에 연 매장인 만큼 청귤, 자작나무, 당근 같은 천연재료를 진열하고요.

이 원료로 만든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였습니다.

또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존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올리브영을 방문한다고 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인데요.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1천 2백여억 원을 투입해서 지역 특화 매장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에게 뷰티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각 지역의 매력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 ▶

네, 다음으로는 재계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K방산, K조선이 대세잖아요.

이 기세에 힘입어 한화그룹의 재계 순위가 껑충 뛰었다고요?

◀ 기자 ▶

네, 한화그룹이 1952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재계 ′빅5′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공정위 집계한 작년 말 자산 기준인데요.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149조 6천억 원으로, 7위에서 5위로 재계 순위가 두 단계나 뛰었습니다.

한화그룹 성장에는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주와 에너지 계열사의 자산 가치 상승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을 출범시킴으로써 육해공을 아우르는 통합 방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재계 5위였던 롯데그룹은 자산총액 142조 4200억원을 기록하며 6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습니다.

◀ 앵커 ▶

최근 협력사 직원 약 7천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힌 그룹이죠.

포스코가 이번엔 협력업체처럼 작은 기업들의 노동자들이 산재를 당한 경우 지원해 주는 재단을 출범시켰다고요?

◀ 기자 ▶

네, 산재 보상이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포스코가 산업재해 노동자들과 가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포스코 희망이음′ 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재단은 산재 보상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생계비 공백을 메워주거나 법적 보상 밖의 심리치료, 자녀 장학금을 지원해서 가족들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건설·제조업처럼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 노동자와 가족이라서요.

포스코 협력사 노동자들이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을 출연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 ▶

네, 오해정 기자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