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아기에게 용돈"‥한국의 '정'은 이런 맛

입력 | 2026-05-06 06:46   수정 | 2026-05-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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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베트남에서 택시를 탄 한국인이 같이 탄 기사의 자녀에게 용돈을 준 훈훈한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었죠.

이번엔 대만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한국 특유의 정을 느끼고 돌아간 비슷한 경험들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이, 아기가 귀여운 듯 가던 길을 멈추고 다가와서 냉큼 천 원짜리를 건넵니다.

한 대만 여성이 부산 여행 중 겪은 일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건데요.

″우리 집 아이가 길을 지나갈 때마다 한국의 모든 아저씨, 아주머니들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상황을 설명했고요.

특히 한 어르신이 아이에게 용돈을 줬다며, 한국에서 환대 받은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또 다른 대만 여성도 부산에서 따뜻한 정을 느낀 여행 후기를 공유했는데요.

식당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아이에게 천 원을 용돈으로 주자, 어르신의 일행 역시 너도나도 아이에게 용돈을 건넸다는 겁니다.

아이의 부모는 ″그 소중한 마음이 고맙다″며, 어쩌면 그저 스치고 말았을 인연들과 영원히 남을 기념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대만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한국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것 같다″, ″부산은 정이 많은 곳처럼 느껴진다″며 한국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