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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비즈&플러스] 현대차 사옥에도 로봇?‥농심, 해외 진출 박차?
입력 | 2026-05-15 07:40 수정 | 2026-05-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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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매주 우리 산업계의 주요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비즈 & 플러스>입니다.
금요일 이 시간은 산업 분야 취재하고 있는 오해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네,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미국 공장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잖아요.
새롭게 재단장한 양재동 신사옥에도 로봇을 대거 투입하면서 피지컬AI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1년 11개월에 걸쳐 재단장한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로비.
곳곳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들이 활약 중입니다.
로비에 위치한 식물은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가 책임집니다.
다양한 센서로 정보를 수집해 식물, 흙, 화단을 구분하고 위아래와 6방향으로 움직이는 로봇팔로 정확한 위치에 물을 줍니다.
직원들의 커피 수혈은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담당합니다.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1층 카페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까지 최대 16잔까지 한 번에 배달합니다.
이미 국내 제철소에서 활약 중인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사옥 곳곳을 순찰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여러분들도 로봇을 보면서 앞으로 변해가는 세상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좀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투입된 3종류의 로봇은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할 경우 1층 지정 대기공간인 로봇 스테이션에서 알아서 충전하고 필요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를 활용해 층간 이동도 합니다.
◀ 앵커 ▶
정말 이제는 로봇이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로는 재계 소식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가 이번에 테크와 라이프 사업군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을 하겠다고 공시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 기자 ▶
네, 테크, 라이프 분야는 한화그룹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맡은 분야로, 유통과 호텔, 그리고 로봇 계열사들이 속해 있습니다.
인적 분할을 통해서 이 분야를 총괄하는 지주회사를 세우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부사장은 최근 맡고 있던 7개 직함 가운데 한화비전 미래 비전 총괄을 제외한 다른 자리는 모두 사임했는데요.
한화그룹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신설 지주 재상장에 앞으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적 분할로 한화가 3세들의 승계 영역이 보다 확실해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 에너지, 조선, 항공우주 관련 계열사들을, 차남인 김동원 사장은 금융 계열사들을 총괄하게 됩니다.
◀ 앵커 ▶
다음으로는 유통업계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라면 업계 매출 1위죠.
농심이 벌써 40주년을 맞이했다고요.
◀ 기자 ▶
네, 신라면이 40주년을 맞아서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소고기 국물 위주의 라면이 대세였던 1986년, 국내에 매운 라면을 처음 출시한 농심.
지난 40년간 100개국 이상에 수출된 신라면은 단일 제품으로 425억 개가 팔려 누적 매출 20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40주년을 맞은 농심이 향후 40년은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철/농심 대표이사]
″해외 매출 비용을 60% 이상 확대해서 2030년까지 매출 7조 3천억 원 달성…″
농심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성수동에 신라면분식 서울점을 열 계획입니다.
한 달만 반짝 문을 열었다 닫는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연말까지 장기간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고 제품 시식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순화시킨 신라면 로제를 출시했는데요.
신라면 로제는 신라면의 매운맛에 고추장, 토마토, 크림을 더한 제품으로 제품 개발에만 4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농심은 오는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신라면 로제′를 출시한 뒤 6월부터 다른 국가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 ▶
K라면의 인기가 정말 전 세계적이잖아요.
지난해 수출액만 해도 어마어마했다고요.
◀ 기자 ▶
네, 관세청 자료를 보면요.
지난해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2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21%나 증가한 수친데요.
농심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도 국내 시장은 한계에 달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K라면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이 더 선호하는 볶음면인 ′신라면 로제′를 내놓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농심은 단순히 라면이라는 제품뿐만이 아니라 라면을 즐기는 고유한 장소와 분위기도 함께 수출하겠다는 전략도 발표했는데요.
한강 라면을 중국 황푸강 같은 전 세계 주요 강가에서 먹을 수 있게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앵커 ▶
네, 오해정 기자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