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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공격 보류, 길어야 다음 주 초"‥다시 압박
입력 | 2026-05-20 06:08 수정 | 2026-05-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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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휴전 상태가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걸프국들의 요청으로 이란 공격을 멈추라고 했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그 기간이 길어야 다음 주 초까지라며, 이란을 다시 압박했습니다.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란과의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공습이 실제 임박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한 시간 전이었습니다. 우리는 출격 준비가 된 상태였습니다. 바로 어제 일이죠. 막 타격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또 걸프국 정상들의 연락을 받고 공격을 미뤘지만, 짧으면 2~3일, 길어야 다음 주 초까지의 제한적인 기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협상 시간을 확보하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번에는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군사적 수단이든 외교적 합의든, 조만간 드러날 것입니다.″
이란과 긴밀한 관계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이란에 어떠한 무기도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비판 여론과 관련해선 오히려 대중들을 탓했습니다.
전쟁이 LA 같은 주요 도시를 초토화 시킬 수 있는 핵무기와 관련된 문제라는 걸 알게 된다면, 대단히 인기 있는 조치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유가는 전쟁만 끝나면 해소될 거라며, 핵무기에 비하면 하찮은 문제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재진을 불러 모은 뒤, 밴스 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군사 작전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미군은 또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 운송 의혹을 받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고, 미 재무부도 이란의 그림자 금융시스템과 선단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압박에 동참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