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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10년 숨어 산 90억대 횡령범‥치과 치료에 '덜미'
입력 | 2026-05-21 07:31 수정 | 2026-05-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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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돌연 행방을 감추고 무려 10년 동안이나 도피 생활을 해온 60대 남성이 마침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디에서 붙잡혔을까요?
60살 박 모 씨의 범행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자신이 대표인 회사에 입금된 주식 대금 106억 원 가운데 93억 원 넘게 빼돌려 사용한 건데요.
결국 범행이 발각됐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2016년 7월 첫 재판을 앞두고 박씨는 돌연 잠적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계속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10년 동안이나 도피행각을 이어갔는데요.
검거팀까지 꾸린 검찰, 마침내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박 씨의 딸의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이 대전의 한 치과를 목적지로 여러 번 설정한 걸 확인한 건데요.
해당 병원을 가봤더니 박씨가 그동안 여러 번 치료를 받은 기록이 나온 겁니다.
이를 토대로 박씨의 행방을 추적했고, 박씨가 체포된 곳은 바로 딸의 집이었습니다.
검찰은 ″불출석피고인 검거에 집중해 원활한 재판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