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박근혜 대통령에 '박정희 신년휘호' 선물

입력 | 2016-09-04 13:52   수정 | 2016-09-04 13:57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선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휘호를 선물로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박 대통령에게 공식 선물이 아닌 개인적인 선물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휘호는 박 전 대통령이 타계한 해인 1979년에 쓰여진 것으로, ′화합해 앞으로 나가자′는 뜻의 ′총화전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