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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단체 "北 영아·산모 사망률, 한국의 8배"

입력 | 2016-10-06 10:28   수정 | 2016-10-06 10:28
북한의 영아와 산모 사망률이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의 민간단체인 인구문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에서 만 1살 미만의 영아 1천 명당 2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영아 1천 명당 3명이 사망한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8배나 많은 비율입니다.

북한의 5세 미만 유아 사망률도 1천 명당 29명으로, 우리의 7배를 넘었으며 산모 사망률 역시 산모 10만 명당 82명으로 우리나라보다 8배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