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진

"북한 주민 30% 필로폰, 아편 등 마약 사용 추정"

입력 | 2016-12-01 17:37   수정 | 2016-12-01 17:40
북한 주민의 30% 이상이 필로폰과 아편 등의 마약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마약류감시기구 이관형 연구원은 탈북민 심층면접 연구 발표를 통해 6세 아동과 청소년까지 마약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등 북한사회에서 마약은 이미 일상적인 문화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 1천4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1990년대 5% 미만이었던 마약접촉 경험이 지난해 37%까지 증가했다며 북한사회 마약사용 심각성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