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가입자가 올해 5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ISA 누적 가입자는 210만 682명으로 작년말보다 5만3천82명 감소했고 월말기준으로 작년 7월말 이후 1년 3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회가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ISA의 신규가입시한을 2021년말로 3년 연장하고 가입가능범위도 넓혔지만 가입자수는 거의 매달 줄어들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선 투자자가 직접 편입상품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고 수익률이나 세제혜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