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靑 "문 대통령 "홍콩 문제는 중국 내정" 발언한 적 없다"

입력 | 2019-12-23 18:51   수정 | 2019-12-23 18:5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홍콩 또는 신장 문제는 모두 중국 내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일부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홍콩과 신장 문제는 중국의 내정 문제라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언급을 ′잘 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