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종수

전남 광양제철소 폭발사고…5명 중경상

입력 | 2019-12-24 13:49   수정 | 2019-12-24 15:27
오늘 오후 1시 14분쯤,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조금 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이순신대교가 흔들리는가 하면, 쇳조각 등 파편이 바로 옆에 있는 이순신대교까지 날아들면서 한때 이순신대교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