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창고 안에 있던 배터리 등의 인화성 물품이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5시간 만인 오전 5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창고 1개 동 1천 850제곱미터가 모두 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