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롯데백화점 본점·이마트 마포점 휴점…23번째 확진환자 다녀가

입력 | 2020-02-07 15:21   수정 | 2020-02-07 18: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방문이 확인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이 오늘 오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는 23번째 확진 환자가 지난 2일 본점을 다녀간 사실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공식 통보받아 오늘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23번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으로, 지난 2일 낮 12시 15분쯤부터 1시간가량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후 2시 20분쯤부터 2시간가량은 이마트 마포점에서 머물렀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방역을 거쳐 오는 10일 매점을 다시 열 계획이며,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하루 한차례 방역을 한 뒤 휴점 해제 일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