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전 세계 주요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를 나타냈습니다.
한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뿐이며 90년대에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은 일본은 한국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약해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소비가 줄어들어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