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금융위원회가 이른바 국가대표 혁신기업 1천 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 총 40조 원을 지원합니다.
금융위는 오늘(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혁신금융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혁신기업을 최소 1천 곳을 선정해 3년간 투자와 대출 각 15조 원, 보증 10조 원 등 총 40조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하고, 이중 기업 30곳에 대해서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등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를 도울 계획입니다.
또 40조 원 금융지원과 별도로 자동차, 조선, 소재·부품·장비 등 주력 산업에는 설비투자 지원 등 약 11조 2천억 원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포용 금융′을 위해 채무조정 인프라를 채무자 중심으로 소비자신용법을 제정하하고, 정책서민금융 자금은 햇살론과 미소금융 등 올해 총 7조 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