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항해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입통계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9천368만달러로 전년 같은달보다 35.9%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일본산 맥주수입이 12만6천달러에 그쳐 1년전보다 98.2% 감소해 두드러졌습니다.
일본산 승용차 수입액도 1월에 2천192만8천달러로 전년보다 69.8% 감소해 전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도 7.5%로 줄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의 술인 사케수입은 66.7%, 담배는 72.9% 줄었고, 완구와 화장품수입 등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