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3개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2%가 ′3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는 기업은 70%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63%가, 서비스업은 65%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 소득세 및 법인세율 인하가 가장 많았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한도 확대 및 요건 완화,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확대, 영세 소상공인 방역 및 휴업보상금 지급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