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4%→0.1%로 낮춰

입력 | 2020-03-26 13:43   수정 | 2020-03-26 13:44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실질 국내총생산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0.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이달 9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4%로 낮춘 바 있는데 또 다시 내린 겁니다.

무디스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며 이러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무디스가 올해 G20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예상한 가운데,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3.3%로, 미국과 일본 경제성장률은 각각 -2.0%, -2.4%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