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서울 벚꽃이 오늘 공식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 관측 기준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가 가지당 세 송이 이상 활짝 펴, 공식 개화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벚꽃 개화는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이른 것으로, 작년보다는 7일, 평년보다는 14일 빠른 것입니다.
기상청은 올 2, 3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많아 꽃이 빨리 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