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6대 시중은행 작년 배당 4.7조…우리은행 1.4조로 최고

입력 | 2020-03-31 09:18   수정 | 2020-03-31 09:18
지난해 시중은행이 역대 최고급 실적에 힘입어 4조7천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한국씨티 등 6개 은행의 지난해 현금배당금 총액은 4조6천5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보다 18.5% 증가한 수칩니다.

6대 은행 지난해 순이익은 9조223억원이었습니다.

이중 지난해 지주 설립 첫해를 맞아 인수·합병 자금을 마련하고 국제결제은행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배당 비중이 키운 우리은행과, 2018년에 비해 6배 넘는 6천550억원의 배당액을 기록한 SC제일은행의 배당금 증가 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