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코로나19 호텔업계 피해 6천억원 육박…여행사 192곳 폐업

입력 | 2020-04-12 10:28   수정 | 2020-04-12 10:30
코로나19로 여행과 숙박업계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첫 확진 환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가 192곳으로 하루 평균 여행사 2곳이 문을 닫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호텔업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예약 급감으로 국내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를 3월 한 달간 5천800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전국 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이 작년 3월 70%대에서 올해는 10%대로 추락하면서, 최근에는 5성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한 달 객실영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