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6 09:23 수정 | 2020-04-16 09:25
대한상공회의소와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는 오늘 공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고 2분기에 수요절벽과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철강협회는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보호무역 조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해외시장의 감염병 확산으로 4월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수요급감 쇼크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기관 차량 구매 확대, 친환경차 보조금 강화, 취득세 개별소비세 감년 등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각 참석자들은 공공발주의 확대, 조선업계에 대한 금융지원, 나프타의 관세비용을 낮추는 방안 등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