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주요 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연 2.47~3.97%, 우리은행이 연 2.66~3.66%로 전날보다 각각 0.17%포인트 인하됐고, 하나은행도 금리를 0.002% 하향 조정했습니다.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낮추면서 전반적인 시장금리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를 감안해야 하겠지만 실수요자라면 최근의 대출 금리 수준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