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해외 건설 현장 근로자 위해 마스크 16만 개 반출 허용

입력 | 2020-05-22 10:36   수정 | 2020-05-22 10:39
정부가 해외 건설 현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마스크 16만개의 반출을 허용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해외 건설 근로자의 경우에도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국내 거주 가족을 통한 반출만 허용했지만,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반출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반출 허용으로 총 63개국에 나가 있는 한국인 건설근로자 4천 4백여 명에게 1인당 36장의 마스크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주요 해외건설 현장은 현지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 지침 등을 고려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코로나19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