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일본 닌텐도의 게임기 ′스위치′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유통사 대원미디어의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위치 판매량은 8만 28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어났습니다.
닌텐도는 대형마트에 가는 물량은 직접 공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닌텐도 스위치의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아직 일본 제품 불매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3월 말 출시된 신작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2분기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