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7%에서 3.5%로 떨어졌지만, 비제조업은 4.6%에서 5.1%로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후 기업 수익성 등이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1.9% 감소해 직전 분기의 -0.5%보다 하락 폭이 커졌고, 기업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88%와 25.3%로 직전 분기보다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