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늘 오전 한울원전 2호기의 수질 이상으로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오전 5시 44분쯤 원자로에서 만든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의 급수계통에서 수질 이상이 감지돼 수동 정지했다″며 ″현재 수질 이상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측은 ″발전 단계가 달라 터빈 정지로 방사선이 누출되진 않는다″며 ″터빈 발전기에서 사용된 증기도 냉각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돼 외부로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