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달 7일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앞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신라젠이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추가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고, 개선기간이 부여되면 일단 상장폐지는 모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의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달 19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고 주식 거래는 5월부터 정지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