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농축산물 구매와 외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을 4백만장, 4백억 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GS슈퍼 등 대형마트 4곳과 마켓컬리와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농축산물에 대해 20%,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소비자가 결제를 할 때 20% 자동으로 할인되는 방식이며, 각 업체마다 ′농할 갑시다′라는 표시 문구를 붙여 놓은 국산 농식품에 대해서 할인이 적용됩니다.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의 경우, 구입한 금액의 20%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제로페이 가맹 등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 행사는 9월부터 진행됩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8월 9일까지 대규모 1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예산 상황에 따라 할인 행사를 기획해 10월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농식품부는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쿠폰과 농촌여행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농축산물과 외식, 농촌 여행에 지원하는 할인 규모는 총 748억 원입니다.
농식품부는 할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경제와 외식 업계가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