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임대차 3법 통과후 서울 전셋값 더 뛰어…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 2020-08-06 14:45   수정 | 2020-08-06 14:46
임대차 3법 시행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세가 계속돼 58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0.14%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작년 12월 30일, 0.19%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서울 전체의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강동구가 0.31% 올라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주 상승률이 각각 0.24%, 0.22%였던 강남구와 송파구는 이번주 0.30% 올라 상승폭이 커졌고, 서초구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28%로 오름폭을 커졌습니다.

서울 25개구 중 전셋값이 내린 곳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경기도 전셋값도 0.29% 상승해 2015년 4월 20일, 0.35% 이후 5년4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감정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취득세율을 인상한 7·10 대책 후속 법안이 빠르게 처리되면서 매매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2.77% 급등하며 지난주에 이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