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최근 집중 호우로 일어난 홍수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 사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호우 때 댐 운영과 관리가 적정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 5명이 참여한 ′댐 관리 조사위원회′에서 사전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댐 방류량과 방류 통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대표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 ′기후 위기 대응 홍수 대책 기획단′을 만들어 앞으로 댐과 하수도 상황, 홍수 예보 체계 등을 진단한 뒤 근본적인 홍수 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