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기업 45%, 상반기 비대면 채용…절반 이상 "하반기도 도입"

입력 | 2020-08-27 11:04   수정 | 2020-08-27 11:04
코로나19 여파로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비대면 채용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9%가 상반기 비대면 채용을 진행했다고 답했습니다.

비대면 채용을 도입한 전형은 화상 면접이 38.2%, 온라인 필기전형이 34.4%, 영상평가가 9.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52.6%는 비대면 채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은 전체의 6.5%에 그쳤습니다.

전체의 57.3%는 하반기 비대면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고, 이들 가운데 71.7%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비대면 채용을 유지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