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삼성전자도 재택근무 도입…기업 전반으로 확산 추세

입력 | 2020-08-27 11:54   수정 | 2020-08-27 11:55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삼성전자도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9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보완할 부분을 점검해 추가 운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택근무 시범 운영은 소비자 가전과 IT·모바일 부문에서 디자인, 마케팅, 개발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2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임산부나 기저 질환자 등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외에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은 이미 이달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G그룹은 16일부터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는 순환 재택근무를 도입했습니다.

한화그룹의 경우도 한화솔루션 일부에서 19일 순환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한화토탈 또한 20일부터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