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거리두기 격상으로 지난주 서울 소상공인 매출 올해들어 최저

입력 | 2020-09-09 16:12   수정 | 2020-09-09 16:12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영향으로 지난주 서울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65만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9월 첫째 주 서울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의 63%에 그쳤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조사 기간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전년에 비해 75%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업종별로는 스포츠·레저와 교육 부문 타격이 가장 컸고, 여행업과 음식점업, 의료·건강업도 매출이 많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