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망을 빌려쓰는 대가로 내는 도매대가가 인하돼 알뜰폰 요금이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만큼 부과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현재 인하율 17~19%에서 22~42%로 확대되고 5G요금제 2종의 ′수익배분′ 대가는 4~7%포인트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3만원 중반대 9GB 요금제와 5만원 초반대 200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초부터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제공받을 것이라며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