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5천억 원을 투입하고 3천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규모로는 전 세계 항공사 10위 권에 들게 됩니다.